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드럼 및 IBC 겸용 충진기 입니다. 이번 제품은 일반적인 4드럼 충진기와는 좀 다른 부분이 있는데 드럼 각각 노즐이 있다는 겁니다. 즉, 일반의 4드럼 충진기는 사용자가 드럼당 충진을 진행하는 반면 이번 제품은 자동으로 4개 드럼을 순차적으로 충진합니다. 먼저 사진을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노즐을 움직이는 실린더가 5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가운데는 IBC용 이고 나머지 4개는 드럼용입니다. 드럼일때는 노즐이 순차적으로 설정된 무게만큼 충진합니다. 충진이 다되면 컨베어가 동작하여 다음 컨베어로 이동합니다. 물론 충진중에 빈드럼 4개를 올린 파렛트를 앞에 지게차로 올리면 컨베어가 이동하여 저울 앞까지 동작한 뒤 충진이 다될때까지 대기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작중에 찍은 사진이라 노즐이 하나만 붙어있습니다.
 각 버튼들은 수동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어받기 및 드럼의 갯수도 지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 컨베어마다 센서가 장착되어 파렛트의 유무를 감지하여 그에 따라 컨베어가 동작합니다.
 또한 IBC와 드럼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판넬에 선택스위치를 장착하여 그에 따라 노즐의 높이가 변경됩니다.
위의 사진의 제품 제일위에 있는 실린더를 보면 좌측 1단 실린더는 드럼인지 IBC 인지에 따라 기본 위치로 동작하는 실린더이구요. 오른쪽 2단 실린더는 1단 실린더의 기본 위치에서 시작시 드럼이면 드럼, IBC 이면 IBC 내부로 노즐이 들어가기 위한 실린더 입니다. 여기서 눈썰미 좋으신분은 왜 2단으로 되었을까 생각하실건데요. 2단 실린더의 동작형태를 보면 1단 동작으로 노즐이 드럼 및 IBC 주입구 위까지만 움직입니다. 즉, 시각적으로 주입구에 맞는지 확인차 동작하는 겁니다. 이상태에서 작업자가 주입구에 노즐이 걸리거나 부딪히지 않겠다 판단되면 한번더 실린더를 움직입니다. 그러면 노즐이 내부로 들어가서 충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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